시간선택제 공무원. /자료사진=뉴스1
시간선택제 공무원. /자료사진=뉴스1

시간선택제 공무원 합격자 명단이 내일(3일) 발표된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주 20시간 내외, 하루 평균 4시간을 근무하는 등 전일제 공무원에 비해 짧은 시간 근무가 가능하며 공무원으로서 신분과 정년이 보장된다.

이번 시간선택제 공무원 시험에는 6177명이 응시해 461명이 합격, 평균 1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78.1%인 360명으로 지난해 77.6%(274명)에 비해 소폭 늘었다.


또한 20대 합격자가 지난해 13.5%에서 올해 12.6%로 소폭 줄어든 대신 30대 합격자가 60.3%에서 63.3%로 소폭 늘었다. 합격자 평균연령 역시 36.1세로 지난해 35.2세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한편 시간선택제 공무원 합격자들은 임용 예정 부처의 신원조회 절차가 끝나면 임용된다. 이후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기본교육을 받는다.

한편 2017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은 오는 4~5월중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선발 인원과 담당업무, 응시자격요건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