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연 6% 수익 보장
롯데관광개발과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서 짓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레지던스가 안정적 수익구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에 5성급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티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 등 30만3737㎡ 규모로 이뤄진다. 분양 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과 전용면적 136㎡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 사용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수익구도방식이 기존 분양형 호텔과 차원이 달라 안정적인 수익보장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선보인 분양형 호텔의 경우 대부분 100~500실 안팎의 소규모다 보니 부대시설이 미흡해 운영수익을 객실 운영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5성급 호텔 750객실과 호텔레지던스 850객실, 제주 최대규모 쇼핑몰, 10개 글로벌 레스토랑, 호텔부대시설 등을 단일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소유하고 통합 운영해 여기서 발생한 전체 운영수익을 호텔레지던스 수분양자에게 우선 지급하게 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시설들을 각각 별도 법인을 만들어 분리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롯데관광개발이 단일 사업자로서 통합 운영을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호텔레지던스의 운영성과와 상관없이 확정수익을 20년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5성급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호텔레지던스 객실에는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되며 5성급 호텔로 운영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호텔 영업개시부터 8년째 되는 날 무상으로 리노베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분양형 호텔과는 달리 사업주체도 안정적인 회사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59.02% 대 40.98% 비율로 공동개발하며 시공은 세계1위 건설사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설립 이후 인·아웃바운드 여행업과 크루즈 여행업, 면세점 사업 등을 통해 지난 45년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온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사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 호텔부대시설, 쇼핑몰, 스카이데크 등 전체 면적의 59%를 소유하고 운영한다.

녹지그룹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로 지난해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11위를 차지했다. 중국 상하이 시정부가 51%의 지분을 소유한 국영기업으로 난징 그린랜드센터(450m), 우한 그린랜드센터(606m)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빌딩을 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분양한다.

특히 시공사인 중국건축은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준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규모나 부대시설 등도 세계 일류 복합리조트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조성되는 데다 안정적인 수익구도를 통해 수분양자에게 확정수익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5성급호텔 서비스를 받으며 20년 동안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저금리시대의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있으며 2019년 9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