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1.13%) 상승한 671.5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398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15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3억원, 36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종이목재가 2% 이상 올랐고 통신장비, 제약, 기계장비, 운송, 소프트웨어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오락문화, 인터넷, 건설, 화학 등도 강세였다. 반면 음식료담배, 비금속, 금속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매매거래 재개 후 연이은 상한가를 기록했던 나노스는 거래소의 '투자 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8%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CJ E&M은 영화 '군함도'에 대한 기대감에 1%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 로엔, 코미팜, 휴젤, 에스에프에이, 제일홀딩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메디톡스가 1% 이상 하락했고 신라젠, 포스코켐텍, 씨젠, 인터플렉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아이리버가 SK텔레콤과 에스엠의 상호 출자 소식에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16% 이상 상승했고 국내 유일 광섬유 모재 제조업체인 대한광통신은 의료용 광섬유 프로브를 제조 하고 식약처로부터 판매 인허가를 취득했다는 사실에 14% 이상 올랐다.

엠지메드는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난임시술비 등을 건강보험에 적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74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5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