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인근에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사법부 정치개입 규탄 집회가 진행된 모습. /사진=뉴시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진행된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 인근에서 '제142차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 해당 단체는 교대역을 출발해 강남역과 신논현역을 거치는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고된 참가 인원은 약 1만명이다.


보수 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도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국본 관계자는 통화에서 "예정대로 광화문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부 타임테이블은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 참가 인원과 경로에 따라 교통 통제와 질서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