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9일 출시한 한국형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주식회사가 9일 출시한 한국형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한국형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을 공개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한 라이프클락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라이프클락은 아파트 주거비율이 높은 국내 상황에 맞게 재난 발생시 스스로를 보호하는 한편 구호요청을 할 수 있는 기능 중심으로 제작된 재난안전키트다.

라이프클락은 ▲조난자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과 호루라기, 구호요청 깃발 ▲체온 저하 방지 보온포 ▲응급치료용 구호용품 5종과 긴급상황연락카드(ICE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사용법을 표시한 사진매뉴얼도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클락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라인 유통채널 중심으로 판매한다. 자세한 구입처 온라인 링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프클락은 재난안전, 현장구호, 응급치료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도내 중소제조기업 18개사와 함께 개발, 제작됐다. 경기도는 라이프클락 출시를 시작으로 재난상황별 맟춤형 재난대비키트를 추가로 개발하는 한편 대국민 재난안전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