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왼쪽부터)이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드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드 추가 배치와 관련 성주와 김천 지역에 대한 경제지원을 약속했다. 김부겸 장관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추가 반입이 이뤄진 7일 "성주와 김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안부·국방부·환경부 합동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묻는 질문에 나온 답변이었다.
김 장관은 "그간 성주군에서 요구해 온 문제가 몇가지 있다. 소외감 문제라든가 대한민국의 위험을 대신 짊어지는게 아니라는 점 등 여러 가지 우려에 대해 자치단체에서 요구한 게 있다. 그 부분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천시의 경우, 요구사항 중 일부 조정되지 못한게 있어 발표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경제적 지원까지 포함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