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바쁘다. 주변을 돌아볼 틈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도 한번쯤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zoom) 무언가가 있다. ‘한줌뉴스’는 우리 주변에서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풍경을 담아(zoom) 독자에게 전달한다. <편집자주>


청계천에서 지난 3일 개최된 2017 빛초롱축제. 올해 테마는 2018 평창올림픽이다. /사진=박찬규 기자
청계천에서 지난 3일 개최된 2017 빛초롱축제. 올해 테마는 2018 평창올림픽이다. /사진=박찬규 기자

‘2018 평창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삼수’ 끝에 따낸 기회이니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온 국민의 소망일 것이다.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2017 서울빛초롱축제’의 메인테마에 평창올림픽이 선정됐다. 스키점프대 등불, 캐릭터 올림픽 주제등, 주요 종목별 등불이 청계천을 화려하게 비췄고 사람들은 아름다운 빛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


‘등불’은 앞날에 희망을 주는 존재를 비유적으로 뜻하는 말이다. 모두의 간절한 바람처럼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개최되기를, 경제성장을 이끈 ‘1988 서울올림픽’처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