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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포항 지진.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
이 총리는 이날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에 들러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지진 피해 상황과 수습 대책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조정관 등도 함께했다.
이 총리는 이어 지진 피해를 입은 대성아파트, 포항여고, 한동대학교 등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이 임시 대피하고 있는 흥해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현재 1536명의 이재민이 27개의 대피소에 대피한 상황이다.
이 총리는 앞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지진 대처 상황을 확인하고 정부 대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