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국 홍진영. /사진=미우새 방송캡처 |
이날 김종국은 쇼리와 춘식, 태한, 무홍 등 친한 동생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SBS '런닝맨'에서 러브라인을 맺는 듯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홍진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홍진영에 대해 "괜찮다. 똑똑하고 애교도 많다"라고 칭찬하면서도 "내가 안 그러니까 여자가 애교 많으면 좋지. 그런데 진영이는 조금 애교가 과하긴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런닝맨'에 함께 출연했던 홍진영, 이다희, 강한나, 송지효 중 이상형을 꼽아달라는 짓궂은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는 당황하면서도 "성격으로 보나 뭐로 보나 홍진영이 제일 낫다"라고 꼽아 엄마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김종국은 "홍진영과 잘 해보라"는 후배들의 말에 손사래를 치면서도 "성격도 좋고 사람 자체도 좋지"라며 "물론 번호도 있지만 자주 연락을 하진 않는다. 사적으로 만날 수 있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종국의 발언에 홍진영과 김종국의 어머니도 내심 미소를 띄웠다. 앞서 빨간 옷을 좋아하는 박수홍과 검정 옷을 좋아하는 김종국 중 누가 좋냐, 공포영화를 누구와 보러가고 싶냐는 질문에 김종국을 선택한 홍진영은 마지막으로 다섯 아들 중 가장 자신의 스타일과 가까운 분께 전화를 걸어달라는 서장훈에 말에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어 김종국 어머니를 흐뭇하게 했다.전화를 받은 김종국은 홍진영에게 자신을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전했고 김종국 어머니는 “엄마도 진영 씨가 딱 마음에 든다. ‘미우새’ 피디님이 여기 나오면 며느리감 얻어준다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