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가 19일 발표한 6월2주 베스트셀러에서는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등장하며 독자들에게 주목받았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1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장하며 재차 주목

이 외에도 <머니>,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 미 대통령 트럼프의 책 <거래의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제/경영서가 순위에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18위에 오른 <머니>는 서른 살에 백만장자에 오른 롭무어의 책으로, 불과 3년 만에 백만 장자에 오를 수 있었던 특별한 ‘부의 법칙’을 소개한다. 현재 영국에서 부동산 기업 등 여덟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롭무어는 ‘머니 게임의 룰’을 직접 경험하며 영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 꼽힌다.

인문학 강사 최진기의 책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은 19위에 올랐다. 책은 IT기업이나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국한된 것으로 보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일반 개인의 직업과 경제 상황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 오는지 쉽게 설명해준다. 작가는 산업 혁명을 통해 국가 혹은 기업, 개인이 겪을 변화까지 인문학 적인 시선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말해준다.


20위에 오른 미 대통령 트럼프의 자서전 <거래의 기술>도 눈에 띈다. 2016년도에 출간된 <거래의 기술>은 최근 진행된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년대비 판매량이 5배 가까이 오르는 등 주목 받았다. <거래의 기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고 삶을 꾸려왔는지 그의 활동 내역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는 책이다.

이 밖에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1,2>는 전주와 동일하게 상위권에 머물며 국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앨리스 죽이기> 등 일본 소설 또한 베스트셀러에 머물렀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1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장하며 재차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