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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19일 기준) 전셋값 하락폭은 –0.06%다.
전국 전셋값은 전주(-0.04%) 보다 하락폭이 확대돼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대변했다.
서울(-0.03%→-0.06%)은 매매시장 위축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세 전환, 학군수요 등으로 일부 지역은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전세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4주 연속 하락하며 관망세가 짙어졌다.
강남4구의 경우 서초구(-0.21%)와 송파구(-0.08%), 강남구(-0.08%)는 헬리오시티 등 입주예정 물량의 영향, 강동구(-0.16%)는 대단지 전세매물 증가 및 정비사업 이주 마무리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밖에 양천구(0.03%)는 목동 학군 수요로 상승했지만 마포구(-0.28%), 용산구(-0.13%), 서대문구(-0.07%) 등 대다수 지역은 수요 대비 풍부한 공급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3%→-0.06%) 및 서울(-0.03%→-0.06%)은 하락폭 확대, 지방(-0.05%→-0.05%)은 하락폭(5대광역시 –0.03%→-0.04%, 8개도 –0.10%→-0.10%, 세종 1.27%→1.43%)이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