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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환(오른쪽) 신부. /사진=뉴스1 문요한 기자 |
향년 8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인은 벨기에 태생이며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이후 가난한 임실지역에 협동정신과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을 위해 산양 보급과 산양유, 치즈 개발을 이끌었다.
또 임실읍 성가리에 한국 최초의 치즈공장을 설립하고 카망베르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를 생산했으며 전국 유일의 치즈 농협도 출범시킨 인물이다.
한편 천주교 전주교구는 고인의 장례일정과 절차 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