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루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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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이밍플랫폼 ‘블루스택’이 갤럭시스토어를 추가하며 한국내 앱플레이어 생태계를 확대한다. 블루스택은 모바일게임을 안정적인 PC 환경에서 지원하는 앱플레이어다.
블루스택은 지난달 넥슨 ‘트라하’의 PC방서비스를 정식 지원한 데 이어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스토어 전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블루스택 이용자는 PC에서 갤럭시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접속했던 갤럭시스토어 전용게임을 블루스택으로 PC에서 즐기는 방식이다. 갤럭시스토어에서만 진행하는 프로모션도 블루스택에서 이용 가능하다. 보안성이 높은 삼성전자 결제시스템을 적용해 직접 갤럭시스토어의 인앱 결제를 이용토록 지원한다.


로젠 샤르마 블루스택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은 모바일 생태계 선두주자이며 한국 기업으로서 게임서비스를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PC환경에서 게임, 트위치 시청, 디스코드를 통한 음성 채팅 등 멀티태스킹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스토어 블루스택 론칭 소식에 대해 게임사 코그의 노홍식 이사는 “블루스택 이용자가 삼성 모바일기기와 동일한 콘텐츠 및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블루스택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는 물론 많은 이용자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스택은 지난 1월 3억7000만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며 글로벌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