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서유리의 예비신랑인 최병길 PD가 화제다.
서유리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예비신랑 최병길 PD는 이날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서유리를 포함한 게스트와 MC들을 놀라게 했다.
최 PD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학교 석사 출신으로 지난 2002년 MBC 드라마국 PD로 입사했다. 이후 드라마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해서 남주나’,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다.
최 PD는 올해 MBC를 떠나 CJ ENM의 자회사인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이직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앨범 ‘Ashbun’을 발매, 애쉬번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한 이력이 있다.
서유리는 그동안 남자친구가 일반 회사원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방송에서 최 PD임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또 두 사람은 오는 8월14일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며 결혼식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이날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40대 초반의 드라마 PD다. 원래는 MBC 소속이었는데 지난 2월 퇴사했다"며 "다른 특징은 앨범을 냈었다. 가수 활동명이 애쉬번이고 이름은 최병길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실제로 보면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대니얼 대 킴을 닮았다"며 "이상형과 전혀 다른 남자다. 첫 소개팅에서 별로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 PD는 "(나온다는) 얘기를 전혀 안 했다"며 "혼날까 봐 두근두근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열정이 항상 영감을 준다. 내가 8살이나 많지만 배울 게 많다"며 "난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고 컸다. 그동안 부모님을 여자친구보다 먼저 생각했는데 이 친구를 만나니까 이제 생각이 바뀌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보면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대니얼 대 킴을 닮았다"며 "이상형과 전혀 다른 남자다. 첫 소개팅에서 별로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 PD는 "(나온다는) 얘기를 전혀 안 했다"며 "혼날까 봐 두근두근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열정이 항상 영감을 준다. 내가 8살이나 많지만 배울 게 많다"며 "난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고 컸다. 그동안 부모님을 여자친구보다 먼저 생각했는데 이 친구를 만나니까 이제 생각이 바뀌더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