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현주. /사진=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공현주. /사진=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3월 결혼한 배우 공현주가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공현주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한 지 3개월 차인데 아직 혼인신고를 안 했다는데"라는 MC들의 질문에 "그 얘기를 듣고 혼인신고를 했어야 됐구나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혼한 이후 바쁜 일이 많았다"며 "이번에 드라마를 새로 시작하게 됐는데 미스터리한 결혼 생활 내용이다. 대본을 보니까 혼인신고를 조금 더 신중하게 해야겠더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또 공현주는 “어느 순간부터 남자로 보였냐”는 MC의 물음에 “친구니까 연애 상담을 해도 서로 선을 지켰다”며 “저에게 호감을 보인 분이 있었는데 만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느낌표가 딱 생기면서 심장이 뛰었다”며 “생각보다 저를 많이 챙겨주고 호감을 표현했는데 제가 몰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현주는 현재 남편과 10년 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2년 열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 공현주 남편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한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