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 /사진=MBC '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처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 /사진=MBC '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처

주진모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에 이어 모바일 문자 메시지 유출로 논란이 된 가운데 아내 민혜연씨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배우 주진모와 A씨로 추정되는 두 인물은 취미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여성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개인적인 대화를 이어나갔다.

논란이 증폭되면서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씨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민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민씨는 주진모보다 10세 연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민씨는 본업인 의사 외에도 방송 출연을 하며 '의학계의 김태희'로 불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같은 해 6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주진모 측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메시지와 관련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