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이 '야인시대' 시청률 반토막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사진=KBS 제공
배우 김영철이 '야인시대' 시청률 반토막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사진=KBS 제공

배우 김영철이 '야인시대' 시청률 반토막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5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영철의 '야인시대' 시청률 반토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야인시대' 시청률 반토막 사건은 '야인시대' 방영 당시 청년 김두한 역을 배우 안재모가 맡았고 중년 김두한 역을 김영철이 이어 맡았는데 이후 시청률이 50%에서 25%까지 떨어졌던 일화를 일컫는다.

이에 김영철은 "예상은 했지만 그 정도까지는 예상 못했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최근 '사딸라' 명대사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김영철은 "결국엔 나만 살아남았잖아! 사딸라로!"라며 어깨를 으쓱해 웃음을 더했다.


또 김영철은 당시 '야인시대' 작가에게 고집을 부렸다고 고백했다. 당시 중년 김두한 역할을 제의받았다고 밝힌 김영철은 "하려면 내가 18살부터 하겠다!"라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고. 하지만 김영철의 당시 나이는 54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