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이 만개한 왕방공원. 제주도를 연상케 할 만큼 화려한 노란 물결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포천동(동장 박상진)이 신읍동 334번지 일원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유휴부지에 조성한 '왕방공원'을 28일 개장했다.

왕방공원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착공 전까지 활용되지 않던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포천동은 지난 3월부터 약 8000평에 달하는 넓은 유휴지를 정비, 그 중 6000평 규모에 유채꽃 단지와 산책로를 조성하며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왕방공원은 유채꽃이 만개하여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노란 물결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읍동 334번지 일원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유휴부지에 조성한 '왕방공원' 모습.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사진제공=포천시

박상진 포천동장은 "오는 7월 토지 재정비 이후, 여름철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해 또 다른 계절의 풍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도심 속 유휴공간이 시민을 위한 치유 명소로 재탄생했다. 왕방공원을 찾아 인생 사진도 남기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