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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티르티르 대표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은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 /사진=이유빈 대표 인스타그램 |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 대표는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녕하세요. 지난밤 라이브를 통해 많은 오해들이 생기고 제가 실수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강하게 표현했던 부분은 절대 고객들에게 말씀드리는 부분이 아니었다"며 "수개월간 나에게 제품이야기로 시작해 가족까지 건드리고 무분별하게 악플을 남기고 있는 사람이 또 찾아왔다고 생각해 감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라이브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또 댓글없이 영상만 보신분들도 많은 오해를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다시한번 경솔한 언행에 대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팬과 고객의 모호한 경계를 만들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 라이브방송에서 서로가 기분 상할 수 있는 댓글들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씩 배려 부탁드린다. 새로운 모델의 팬을 언급하며 기분 나쁜 글을 쓰는 것을 자제 부탁한다. 모두 같은 고객이라는 것을 알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대표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이다. 가족을 건드리는 악플들에 대해 필요 이상의 방어자세로 대하게 되었다. 더욱 성숙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부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르티르와 관련한 한 누리꾼의 불만 글이 올라왔다.
해당 누리꾼은 '티르티르 문제점 팩트'라는 제목으로 ▲반말(부를 때 '너'하면서 말을 시작함) ▲입술 뜯어서 피를 내서 빨갛게 하고 다니라는 발언 ▲팬과 기존 구매자에 구분 지어 행동 및 발언 등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