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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가 킨텍스 감사 인사 추천 과정의 공정성 논란에 대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킨텍스 인사(감사)추천 공정성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최규진 의원, 부위원장에는 신인선 의원이 선임되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킨텍스 감사로 감사 경력이 없는 특정 인물을 추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진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한 진상 규명을 목적으로 한다. 시의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감사 추천 과정 전반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인사 제도의 운용 실태와 향후 개선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최규진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감사 추천 과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제도의 운용 실태와 향후 제도 개선 방안까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최규진 의원, 부위원장 신인선 의원을 비롯해 문재호, 최성원, 김해련, 권선영, 김미수, 송규근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었다. 조사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