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연재가 시작된 국내 최장수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씨가 SNS에 연재가 끝난다는 글을 게시하면서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 2006년부터 연재가 시작된 국내 최장수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씨가 SNS에 연재가 끝난다는 글을 게시하면서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 2006년부터 연재가 시작된 국내 최장수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씨가 SNS에 연재가 끝난다는 글을 게시하면서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조씨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날이 오긴 오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음의 소리 마지막 회 콘티'(만화의 구상을 담은 설계도)라고 적힌 메모가 담겼다.


마음의 소리는 조씨가 지난 2006년 9월8일부터 매주 2회씩 네이버에 연재하던 웹툰이다. 조씨는 원래 네이버 블로그 등에 개인적으로 마음의 소리를 연재했으나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에 정식으로 연재하게 됐다.

마음의 소리는 지난 2015년 12월에 이미 단일 시즌 1000화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연재 후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화요 웹툰 부문 1~2위를 다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6월16일 현재 1227화가 게시됐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6년에는 KBS2의 시트콤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