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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밤 9시15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소유진이 출연했다. /사진=뉴시스 |
소유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밤 9시15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새로운 내레이터로 합류한 소유진이 등장했다.
소유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백종원씨의 아내인 소유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첫째 용희는 저는 모르겠는데 저를 닮았단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동생들을 잘 돌봐준다. 둘째는 새초롬하고 아빠 닮아서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셋째는 그야말로 개구쟁이다"라고 설명했다.
도경완이 백종원의 출연을 묻자 소유진은 "그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너무 잘 놀아줘서 이걸 나 혼자 찍기 아깝다 싶더라. 내가 빠져도 (아빠와 아이들이) 놀면 재미나겠다 싶었다. 워낙 바빠서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빠와 노는 걸 찍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목소리로 함께 하지만 좀 더 풍성하고 재미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