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여자 고물장수 변유미씨의 이야기가 화제다.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35세 여자 고물장수 변유미씨의 이야기가 화제다.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35세 여자 고물장수 변유미씨의 이야기가 화제다.
28일 KBS1 '인간극장'에 최연소 여자 고물장수 변유미씨의 이야기 '꽃보다 고물' 편이 방송됐다.

변씨는 "고물에는 나이 제한도 자격 요건도 없다. 누구든 부지런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이제야 천직을 만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변씨는 경기도 파주 고물상에서 4개월째 일하고 있다. 35세 여성으로서 고철과 파지를 주우러 다니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에게 남들의 시선은 중요치 않다.

변씨는 20세 무렵 동대문에서 옷 도매상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새 사업을 시작하다가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올랐다. 이후 필라테스 강사를 시작했지만 '젊지 않다'는 이유로 그만 둬야 했다. 불면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