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이번엔 '러블리 힙'으로 돌아왔다. 세계적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다.
블랙핑크는 28일 오후 1시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아이스크림'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 톡톡 튀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특히 세계적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했으며, YG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TEDDY)를 비롯해 24, 그리고 아리아나 그란데 등 여러 팝스타의 히트곡을 배출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과 미스터 프랭크(Mr. Franks)가 프로듀서진으로 뭉쳤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아이스크림'은 'Look so good yeah look so sweet / Looking good enough to eat / Coldest with this kiss so he call me ice cream / Catch me in the fridge right where the ice be.' 'Diamonds on my wrist so he call me ice cream / You can double dip cause I know you like me.'라는 가사와 함께 'Ice cream chillin’ chillin’'이라는 반복적인 구절의 훅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는 여름과 어울리는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다. 블랙핑크의 상큼하고 힙합 분위기는 물론 셀레나 고메즈가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핫한 뮤지션으로 꼽히는 두 아티스트가 뮤직비디오에서 러블리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안긴다.
블랙핑크는 앞서 지난 6월 첫 정규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국내 음원 차트를 장악한 것은 물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 2위,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각각 33위와 20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첫날 8630만 뷰를 기록하며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등 기네스 월드 레코드 총 5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
블랙핑크의 멈추지 않는 인기에 세계적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만남은 더욱 시너지를 일으킬 전망이다. 이들의 러블리 힙이 올여름 마지막 서머송으로 전 세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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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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