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목초등학교 5학년 확진자 발생… "23명 자가격리"

1일 중랑구청에 따르면 중목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서울 중랑구 중목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중랑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이 학교 5학년생이다. 그는 가족 확진자(중랑구 144번째)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지난달 31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됐다.

구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인 이날 오후 3시30분 초등학교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해당 진료소에서는 지난달 24~25일 등교했던 2학년, 4학년, 5학년 학생과 교직원 및 기타 학교관계자 284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중목초는 지난달 24일 개학했으며 학생밀집도 유지를 위해 8월24~25일 일일 2개 학년만 등교조치했다. 지난달 26일 이후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돼 등교한 학생이 없었다.

중랑구 관계자는 "역학조사에 따라 동급반 및 교직원 등 접촉자 2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검사결과는 오는 2일 중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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