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드웨인존슨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드웨인존슨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웨인 존슨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포함해 아내와 두 딸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며 11분정도의 영상을 게시했다.

드웨인 존슨은 "부상 등 많은 경험을 했지만 코로나19는 지금까지 겪었던 것과는 다르다"며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다. 우리 가족은 잘 지낸다.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더 건강해지고 강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드웨인 존슨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아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통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마스크를 꼭 써달라고 당부했다.

드웨인 존슨은 "행동을 절제하라. 면역력을 키워라.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라. 모임에 엄격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동료를 보살펴라" 등의 글을 함께 게시해 전 세계 팬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한 당부를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더 락'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프로레슬링 스타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해 영화 ‘분노의 질주 : 홉스&쇼’, ‘주만지’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그는 할리우드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배우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