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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SDS 사옥 입구.©뉴스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이면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첼로’의 확대가 전망됐다. 이에 증권가에선 삼성SDS의 목표주가 2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가 제시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SDS에 대한 리포트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생산과 소비 측면에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생산과 소비를 연결해 주는 스마트 물류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의 첼로는 전세계 40여개국, 60여개 운영 거점의 다양한 물류 파터너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적의 운송수단과 배송사를 선별, 글로벌 셀러들에게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SDS는 관계사들을 기반으로 다녀간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물류 체제를 구축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정책과 연결된다. 디지털 뉴딜정책은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화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삼성SDS는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K 사이버 보안체계, AI·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등의 사업에 참여를 모색하게 된다.
이상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이 커지는 환경에서 정부의 뉴딜정책 추진으로 인한 성장성 가시화 등이 삼성SDS 주가 상승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