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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패드 에어4를 공개했다. / 사진=애플 |
애플은 16일 새벽(미국 현지시각 15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신형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등을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4는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전작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40%, 그래픽 성능은 30% 향상됐다. 머신러닝 성능은 최대 2배로 향상됐다.
팀 쿡 애플 CEO는 “A14 바이오닉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윈도 노트북보다 최대 2배, 고성능 안드로이드 태블릿 대비 최대 3배, 고성능 크롬북 대비 최대 6배 더 빠른 성능을 낸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다음달 공개되는 아이폰12에도 A14 바이오닉을 탑재할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4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그린, 스카이 블루 등 다섯 가지 색상이며 새 운영체제인 아이패드OS 14을 탑재해 출시된다.
가격은 64GB 와이파이 모델이 77만9000원, 256GB 와이파이 모델이 97만9000원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8세대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아이폰XS/XR에 탑재된 A12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2GB 와이파이 제품이 44만9000원, 128GB 와이파이 제품이 57만9000원이다.
아이패드 에어4와 아이패드 8세대은 미국을 비롯한 25개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