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두번째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던킨 인스타그램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두번째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던킨 인스타그램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두번째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앞서 출시한 첫번째 협업 제품이 '품절 대란'을 빚은 바 있어 다시 한 번 인기를 끌 지 주목된다. 

던킨은 노르디스크와 협업한 '캠핑 에이프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던킨 제품 1만원 이상 구매시 캠핑 에이프런을 4900원에 판매한다. 

캠핑 에이프런은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앞치마다. 아이보리 컬러에 노르디스크 로고를 자수로 그려 넣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앞치마 전면에 큼직한 사이즈의 주머니를 4개 달아 실용성을 높였다.

던킨과 노르디스크의 만남은 이번이 두번째다. 던킨은 지난 7월 노르디스크와 협업해 캠핑 폴딩박스를 선보인 바 있다. 폴딩박스는 나무 느낌의 상판이 부착된 다용도 박스다. 노르디스크가 100년 역사를 가진 덴마크 브랜드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캠핑족이 협업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캠핑 폴딩박스 출시 당일 던킨 매장 앞에는 새벽부터 장사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구매 가능 개수가 1인당 1개로 제한됐음에도 오전 7시 매장 개점과 함께 판매가 종료된 곳이 줄을 이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오전 3시쯤부터 매장 앞에서 대기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고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해당 폴딩박스는 던킨 매장에서 커피나 도넛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폴딩박스를 8900원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판매됐다. 하지만 판매 당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던킨과 노르디스크 협업 폴딩박스가 4만~6만원 선에 거래됐다. 

던킨에서 출시한 노르디스크 폴딩박스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품절 사태를 보였다. /사진=던킨 인스타그램
던킨에서 출시한 노르디스크 폴딩박스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품절 사태를 보였다. /사진=던킨 인스타그램

두번째 협업 상품인 캠핑 에이프런 출시를 기념해 던킨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장 판매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사전 행사로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사전예약 판매 제품은 ▲캠핑 에이프런(1만3900원) ▲캠핑 에이프런과 와펜 세트(1만4900)이다. 와펜 세트는 노르디스크의 텐트와 던킨 커피 등을 활용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두 제품 모두 제품 1만원 교환권이 포함된 구성이며실제 판매 가격보다 1000~1500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한 제품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던킨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 사전예약 및 매장 프로모션 모두 상품 소진시 행사는 자동으로 종료된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지난 던킨 ‘폴딩박스’에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캠핑 에이프런’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에는 해피앱 사전예약을 통해 다양한 구성의 캠핑 에이프런 상품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