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미화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코미디언 김미화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코미디언 김미화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코미디언 김미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미화 남편 윤승호는 아들 윤진희에 대해 "발달장애아 중심으로 된 음악 밴드에 다닌다. 진희가 거기서 타악기 연주자로 취직했다. 서울까지 씩씩하게 잘 다니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미화는 “진희가 정말 그날 드럼에서 날랐다. 진희는 엉덩이를 붙이면 하루종일 드럼 연습을 한다. 집 옆에 컨테이너가 진희 연습실인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365일 연습을 한다. 그 집중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또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셋째 딸 윤유림과 막내딸 윤예림은 김미화 부부를 도와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제작진이 "미국 유학 후 다른 일을 하고 싶진 않았냐"라고 묻자, 윤유림 씨는 "하고 싶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너희 결혼하고 나면 뺏길 텐데 같이 살 수 있는 시간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한 말이 와닿았다. 제가 엄마랑 같이 살았던 게 1년이 채 안 된다. 너무 떨어져 있어서 몰랐던 엄마의 성격도 같이 일하면서 알게 되고,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2005년 이혼 후 2년 뒤 지금의 남편 윤승호 교수와 재혼했다. 김미화는 재혼과 동시에 발달장애 아들과 가족이 됐다. 슬하에 자녀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