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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환경부 장관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사진=뉴스1 (청와대 제공) |
한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부산 해운대여고와 부산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에서 환경공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영국 노팅엄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 의원은 한국노총에서 수석부위원장,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후 19대 국회 민주통합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대 총선을 앞두고 신설된 서울 강서병 지역구에서 당선됐으며 21대 총선 재선에 성공해 3선에 성공했다.
특히 20대 국회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 간사를 맡으며 주력 분야인 노동 정책에서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법 개정 등 다수의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받는다.
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손꼽히는 당내 정책통이다.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 인구변화대응 태스크포스(TF) 등 다수의 당내 정책 활동에 관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 후보자가 정부의 당면 현안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추진하고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등 주요 정책과제 이행에 가시적 성과를 낼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5년 충북 단양 ▲해운대여자고등학교 ▲부산대 환경공학과 학사·환경대학원 환경공학 석사 ▲영국 노팅엄대학 산업공학 박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조위원장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민주당 원내부대표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공동 홍보본부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19·20·21대 국회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