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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의 장수 비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뉴시스 |
이날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김형석이 출연했다. 올해 102세인 김형석 교수는 “99세까지는 내 나이 인식했는데, 100세 되니까 나이가 없어진다. 우리 엄마가 낳아준 거니 틀림없겠지만, 남들이 102세라고 하니까 102세라고 생각하는 거다. 나이 생각 없이 산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석 교수는 “철이 늦게 들어서 안 늙는구나 그러더라. 내가 생각해보니 솔직히 말하면 철이 늦게 들어서 젊어 보이는 것 같다. 빨리 철 들지 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충식은 "TV에서 선생님을 보고 대단하다고 했다. 나이 이야기만 하면 친구들끼리 선생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건강이 타고난 거냐 후천적인 거냐"라고 물었다. 김형석 교수는 "3분의 1은 타고난 거고, 3분의 1은 의술이 좋으니까 관리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최시중은 "저도 건강에 관심이 많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식탐이 많다. 식사 습관이 남다르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김형석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 저는 감자를 많이 먹는다"고 밝혔다.
최시중은 "저도 건강에 관심이 많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식탐이 많다. 식사 습관이 남다르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김형석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 저는 감자를 많이 먹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