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대부분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이마트 매장. /사진=뉴시스 DB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대부분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이마트 매장. /사진=뉴시스 DB
설 연휴 기간 대형마트 영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대형마트 점포마다 휴무 일정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은 의무휴업일과 겹쳐 대부분 점포가 휴점한다. 

이마트는 성수·은평점 등 전국 92개점이, 트레이더스는 월계·구성점 등 10개점이 14일에 문을 닫는다. 다만 이마트 하남·일산·의정부점 등 45개점은 14일에 문을 여는 대신 설날 당일인 12일에 휴점한다. 이마트 울산·김포한강·강릉·오산·상주점 등 5개점과 트레이더스 김포점 1개점은 연휴 기간 정상영업한다.
홈플러스는 강서점을 포함한 전국 103개 점포가 14일에 문을 닫는다. 단 킨텍스·고양터미널·의정부 등 24개 점포는 설 당일인 12일에 휴점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83개점이 14일에 휴점하고 28개점은 설 당일에 쉰다. 김포한강점·오산점 등 4개점은 설 연휴 휴무없이 정상 영업한다.

설 연휴 기간 영업시간도 제각각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부분 대형마트의 점포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밤 9시 이후엔 영업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