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프로그램 ‘스라소니 아카데미’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MBN 제공
MBN 새 프로그램 ‘스라소니 아카데미’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MBN 제공
MBN 새 프로그램 ‘스라소니 아카데미’가 1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밤 11시 방송되는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스라소니 아카데미)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다채로운 인문학 지식을 나누고 전파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리하고 명민한 시력을 가진 ‘스라소니’가 1600년대 이탈리아 지식인 모임의 상징이었다는 점에 착안됐다. ‘스라소니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모인 각 인문학 분야의 명사들이 자신 있는 주제에 관한 ‘아는 척’ 배틀을 진행하게 된다.

원장 김상중과 ‘뇌섹녀’ 배우 지주연, ‘책방 사장’ 방송인 김소영, 미술 전공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 김정현, 동양철학 윤태양 교수, 문학평론가 허희, 문화평론가 김갑수, 인문교양 크리에이터 라임양이 회원으로 뭉쳤다. 

MC 김상중은 국내 최고의 인문학 명사들과 ‘아는척쌀롱’에서 만나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지식을 나누고 전파하는 운영자 역할을 담당한다. 그동안 교양 시사 프로그램에서 신뢰감 있는 진행자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아는척쌀롱’ 아카데미를 이끄는 동시에 회원들과 어우러져 다양한 호흡과 반전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MBN 측은 “코로나 시대 여행과 지식에 대한 갈증에 풀어줄 인문기행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30대가 주축인 국내 톱클래스 인문학 명사들이 스라소니 아카데미 회원으로 ‘아는척 어벤져스’를 결성해 귀에 쏙쏙 박히면서도 재미있는 인문학 지식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진중한 모습부터 유쾌한 매력을 오가는 김상중 원장과 회원들의 새로운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