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2차전을 비기며 결국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바르셀로나가 2차전을 비기며 결국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1차전 대패를 극복하지 못한 FC바르셀로나가 합산 스코어 2-5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망과 맞붙었다.

앞선 1차전에서 1-4로 패배한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많은 득점이 필요했다. 바르셀로나의 기대와 다르게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은 파리생제르망의 음바페였다. 전반 31분 얻은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마무리하며 파리생제르망이 1-0으로 앞서갔다.


5분 후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왼발 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바르셀로나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메시가 성공시키지 못하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역전의 각오를 다지고 후반을 맞이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했지만 결국 파리생제르망의 골문을 흔들진 못했다.

경기는 1-1로 끝이 났고 1·2차전 합산 스코어 2-5로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