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임영웅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사진=뽕숭아학당 방송캡처
가수 박상민이 임영웅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사진=뽕숭아학당 방송캡처

가수 박상민이 후배 임영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상민은 지난 15일 방송된 TBS FM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가수 김상배와 박상민이 출연해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박상민은 본인의 대표곡이자 불후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해바라기'와 '하나의 사랑'을 열창했다. 가창력의 대명사답게 음원인지 라이브인지 헷갈릴 정도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하나의 사랑'은 얼마 전, 임영웅이 커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상민은 "솔직히 말해서 임영웅이 너무 잘 불렀다. 이 곡을 주고 싶을 정도였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은 감성장인다운 면모를 뽐내며 '하나의 사랑'을 불러 노래방 점수 95점을 받았다. 박상민은 트롯맨들 중 임영웅에게 가장 높은 추가점수를 줬다. 임영웅은 박상민의 점수 10점을 더 받으며 총점 105점으로 황금소를 받았다.

박상민은 "감정이 내 노래가 아닌 것 같았다. 본인 노래 같았다. 그게 정말 중요하다. 내 노래라고 생각 안 하고 들었다"면서 임영웅의 노래에 원곡자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평가를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