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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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박성광이 이솔이를 위한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지난 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이솔이에게 깜짝 카메라 이벤트를 당했던 박성광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복수전을 계획했다. 박성광은 장난감 쥐를 이용해 1차 깜짝 카메라 이벤트로 이솔이를 안심시킨 뒤, 큰 곰인형 속에 들어가 2차 깜짝 카메라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허술한 박성광에 이솔이가 모든 깜짝 카메라를 눈치챘고, 이에 박성광이 망연자실했다.


뒤이어 코미디언 박영진 부부와 오나미가 유튜브 콘텐츠 회의를 위해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세 사람은 곰인형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모습에 혼비백산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박영진의 사랑꾼 면모가 드러났다. 박영진은 아내 김가현을 위해 모든 기념일을 챙기고, 평소 무서워하던 강아지, 비행기까지도 용기 내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성광의 선 넘은 농담으로 분위기가 어색해졌고, 오나미가 꺼낸 주식 이야기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다.

박영진이 아내 몰래 박성광에게 1000만 원, 오나미에게 500만 원을 빌려 주식을 했던 것을 고백하며 박성광의 주식 이야기를 폭로해 아내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모든 상황은 앞서 박성광, 박영진, 오나미가 기획한 깜짝 카메라였다.


박성광이 오나미가 눈물을 흘리자 버럭 화를 냈고, 이에 놀란 이솔이까지 눈물을 흘리며 상황이 심각해졌다. 그때, 박성광이 아내들을 위한 꽃다발을 건네며 깜짝 카메라임을 알려 상황을 무마해 실소를 안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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