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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가 지난 13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SSG 랜더스 추신수가 이틀 연속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대니얼 멩덴의 시속 135㎞ 체인지업을 밀어쳤다. 타구는 랜더스필드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기록원은 비거리를 105m로 측정했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인천 KIA전에서도 1회 첫 타석에서 임기영을 공략해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그는 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한국프로야구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