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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가수 배다해가 예비 신랑인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과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배다해 인스타그램 |
배다해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이제야 글을 남긴다"며 "결혼 발표에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사한 마음 안고 차분히 잘 준비하면서 공연 소식도, SNS 잘 하지않으시는 쟝님 소식도 틈틈이 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배다해는 예비 신랑 이장원을 '쟝'이라 부르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배다해는 예비 신랑 이장원의 손을 꼭 잡은 모습이다. 두 사람은 화이트 셔츠와 짙은 하의를 맞춰입은 듯 훈훈한 커플룩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장원과 배다해는 지난 15일 각각 공식 블로그와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올들어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 발표 당시 이장원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며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배다해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