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가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7일 시리아와의 홈경기에 이어 12일 이란과 원정경기를 각각 갖는다. 사진은 지난 1일 경기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하고 있는 축구대표팀. /사진= 뉴스1
파울루 벤투가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7일 시리아와의 홈경기에 이어 12일 이란과 원정경기를 각각 갖는다. 사진은 지난 1일 경기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하고 있는 축구대표팀. /사진= 뉴스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7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중동의 복병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홈경기를 치르는데 이어 같은 달 12일에는 이란과 운명의 4차전 원정경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음달 7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전을 치른다고 28일 밝혔다. 대표팀은 이어 닷새 뒤인 12일 오후 10시30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앞서 벤투 감독은 전날 '10월 최종예선'에 발탁된 27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에는 김승규·구성윤·조현우·송범근 등 4명을 선발했고 수비수는 김영권·김민재·박지수·정승현·권경원·이용·김진수·강상우·김태환·홍철 등 10명을 뽑았다. 이어 미드필더에는 정우영·백승호·송민규·황인범·이재성·이동경·이동준·권창훈·손흥민·황희찬·나상호 등 11명을, 공격수에는 황의조·조규성 등 2명을 각각 선발했다.

대표팀은 10월 4일 파주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대표팀을 소집한 후 7일 안산에서 시리아전을 치르는데 이어 8일엔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9일 이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최종예선 A조에서 1승1무(승점 4)를 기록, 이란(승점 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