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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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동욱이 'SNL 코리아'에서 여장을 하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10시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에는 배우 김동욱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혁순 TV에서 혁순(권혁수 분)은 연애 상담소를 열었다. 김동순(김동욱 분)도 출연했다. 김동순은 연애 전문 유튜버로 연애 경험이 148회에 달한다고 한다. 김동순은 소개팅한 남자와 술을 마시며 분위기를 잡고 싶다는 사연에 와인이나 칵테일이 아닌 "빨리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강소주를 마시라고 했다. 또 남자 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어떤 속옷을 입어야 될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김동순은 "남자들에게 속옷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안 본다. 안 본다. 그 대신 꽉 끼는 스키니진은 금물이다. 벗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후원금이 들어오자 혁순과 김동순은 귀여운 리액션을 자랑했다. 모태 솔로에서 30년 만에 탈출했는데 해돋이 여행을 가자는 남자 친구의 마음이 궁금하다는 구독자에게 김동순은 "해 보고 싶다. 해보고 싶다. 나 너랑 해보고 싶다"고 음흉하게 말했다.


이때 혁순의 어머니가 등장해 방송이 난장판이 됐다. 혁순의 어머니는 동순에게 "남자야, 여자야?"라고 물으며 "꼬락서니 이게 뭐야. 치마 이렇게 둘렀다고 여자가 되냐"면서 치마를 올려 다리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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