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아이키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은 지난 14일 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에 출연한 아이키. /사진=뉴스1
댄서 아이키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은 지난 14일 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에 출연한 아이키. /사진=뉴스1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에 이어 훅 리더 아이키가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아이키가 시구 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키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 준우승팀인 HOOK(훅)의 리더다. 

아이키는 지난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인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시즌3에 참가해 라틴과 힙합을 접목시킨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TOP4에 올라 화제가 됐다. 개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키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손꼽힌다.

앞서 허니제이 역시 지난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이날 애국가는 첼리스트 심준호의 첼로 연주로 진행된다. 지난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한 바 있는 심준호는 이후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강렬하고 거침없는 연주로 국내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