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리츠, 배당수익률 기대감에… 5%↑
SK리츠가 3분기부터 연환산 배당수익률이 5.5% 유지될 전망이라는 분석에 상승세다. 

20일 오후 1시51분 SK리츠는 전거래일 대비 280원(4.72%) 상승한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K리츠의 회기와 배당 지급 주기는 3개월 단위다. 국내 상장 공모 리츠의 회기가 보통 6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배당 지급 주기가 짧은 편이다. 

강영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배당 재투자를 중요시하는 시장 참여자들에 중요한 투자포인트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15일 공시된 제2기(2021년 7~9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다음 발행주식수로 나누어 계산한 주당 배당금은 53원(연환산 4.3%)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예상 배당금 68원보다 15원 낮은데 이는 제2기 별도 영업수익에 자리츠의 배당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추가 자산 편입과 장기차입금 리파이낸싱이 없다는 가정하에 자리츠의 배당수익을 가산하면 매 회기마다 별도 영업수익 151억원, 배당가능이익 106억원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