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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6년 만에 수익률 200배를 기록하며 배용준을 제치고 연예계 투자의신에 등극했다./사진=뉴스1 |
배우 이제훈이 6년 만에 최대 200배로 추산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씨가 투자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씨는 신선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에 투자, 최대 200배로 추산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배우들의 벤처스타트업 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제훈은 초기투자 성공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난 7일 KBS2 '연중(연예가중계) 라이브'는 '연예계 투자의 신' 순위를 공개했다. 1세대 한류스타 배용준마저 제친 1위는 놀랍게도 이제훈. 그가 투자한 기업이 신선식품 샛별배송으로 급성장한 마켓컬리다.
이제훈은 평소 친분이 있던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의 소개로 2015년 창업 초기 마켓컬리에 에인절(앤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액은 수 억원 가량이다.
마켓컬리는 기업가치 4조원 규모의 이른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방송에선 당시에 비해 마켓컬리의 매출 성장률이 약 300배인 걸 감안하면 이제훈의 수익률은 150배에서 많게는 200배 정도일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투자의 신 2위는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 3위가 배용준, 4위는 테이, 5위는 유희열과 유재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