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배우 전소민을 향한 양세찬의 도 넘은 폭로가 도마에 올랐다. /사진=SBS 제공
'런닝맨' 배우 전소민을 향한 양세찬의 도 넘은 폭로가 도마에 올랐다. /사진=SBS 제공
배우 전소민을 향한 양세찬의 도 넘은 폭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진짜 막내를 정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서로를 이기기 위한 게임으로 ‘당연하지’ 게임이 진행됐다.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너 아직 그 남자 만나지?”라고 물었고 당황한 전소민은 “누구?”라고 되물어 평정심을 잃었다. 이에 멤버들은 “너가 진 거다”라고 전소민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전소민은 “너 나랑 결혼할 거지?”라고 물어 양세찬에게 “당연하지”를 받아냈다. 양세찬은 이어 “너 ‘쇼윈도’에서 키스신 할 때 전 남자친구를 떠올렸지?”라고 물었지만 전소민은 평정심을 잃어 패배했다. 결국 전소민이 제안한 게임에서 양세찬이 이겼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당황한 듯 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게임에서 패배했다. 출연진들은 늘 짓궂은 놀림에도 웃어넘기는 분위기로 해당 상황을 넘어갔다.

방송이 전파를 일부 시청자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비난을 쏟아냈다. 사생활을 폭로하는 정도가 지나쳤다는 것. 이는 해당 장면을 고스란히 내보낸 제작진에 대한 비난이 커졌고 런닝맨 측은 유튜브 영상의 댓글 창을 닫았다. 이후 별다른 설명 없이 영상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