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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스틸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기대감 속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강세다.
11일 오후 2시1분 대창스틸은 전거래일 대비 930원(25.17%) 급등한 4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창스틸은 철강재 및 건축자재의 가공, 제조 및 판매업체로 원자력발전소용 이중바닥재 독점 스팩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원전 뿐만 아니라 해외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수주현장에 적용돼 수출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 주요 계약으로 ▲2010년 신고리원자력3호기 ▲2014년 신한울원자력발전소 1,2호기 ▲2021년 한울원자력 5,6호기 클램프 설치공사 등이 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원자력 산업체계 복원과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한울 3,4호기 즉시 건설 재개 등을 촉구했다.
학회는 "신한울 3·4호기는 2017년 건설 중지 후 사업 청산도 하지 않고 건설 재개의 계획도 없이 지난 5년간 방치되어 있다"며 "발전사업 허가만 2023년 12월까지 연장된 상태로서 원전의 건설기간을 고려할 때 2030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표(NDC)에 기여하기 위해 조속한 건설 재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 재개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원자력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 생산 뿐 아니라 산업용 공정열 생산, 대형 선박 추진체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활동 당시 직접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 현장을 찾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 4호기 공사 중단 현장은 초법적, 비이성적 정책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얼마나 위태롭게 만드는지 생생히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