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예천군이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6월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2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며 정보 이용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해 정보격차 해소를 돕기 위한 취지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이등급 판정자이며 보급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기기 가격의 8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개인 부담금의 절반도 추가로 지원된다.

김기정 예천군 홍보소통과장은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보조기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