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4일 보성 현충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성군 예산 1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홍기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4일 보성 현충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성군 예산 1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홍기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4일 민선8기 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후 보성 현충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성군 예산 1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미선7기에서 시작한 1조원 규모의 3대 SOC 5대 뉴딜프로젝트를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야 하고, 아직도 하는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면서" 35년 민주당 한길 인생으로 쌓아온 모든 정치적 역량을 보성을 위해 쏟고 싶다"고 출마 배경를 설명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임기내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확대 지급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 ▲보성읍 ·벌교읍 키즈카페 유치 ▲전 가정내 방송시스템 구축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보성사랑 상품권 확대발행 ▲소상공인카드 수수료 지원 등 제시했다.

또한 KTX이음 도입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가 열릴 것을 대비해 ▲차정원·차산업테마파크 조성▲벌교-화천간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군수는 민선7기 5000억원대의 예산을 7000억원대로 끌어올렸으며 지방교부세 1조 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비 5000억원을 확보했다.

김 군수 재임기간 동안 종합청렴도도 대폭향상됐다. 4등급이던 청렴도를 지난해 종합청렴도 8.46점으로 받아 전남 22개 시군 중 '1위'에 올랐다.

김 군수는 "4만 군민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자리에 섰다"면서"민선8기를 통해 한번 더 보성군민가 하나돼 영광의 날을 맞이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그는 "강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힘 있는 군수가 되겠다"면서"한번 더 보여드리겠다. 김철우에게 기회를 주십시요. 기대 이상의 보성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