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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월드'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 뉴스1 |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세븐틴이 로맨틱한 신세계를 선물한다.
세븐틴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을 발매했다. '섹터 17'은 태양이 되는 뜨거운 여정 끝에 찾은 세븐틴만의 새로운 세상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엔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페이스 더 선)에 수록됐던 9곡에 리패키지 타이틀곡 '월드'와 '돌고 돌아', '폴린 플라워', 유닛곡 '치얼스'가 포함, 총 13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월드'(_WORLD)는 펑크와 어번 알앤비 장르가 결합된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달콤한 멜로디의 조화가 돋보인다.
'마치 천국의 Deja vu/ 지금부터 난 널 만나 Interview/ 네가 원한 모든 걸 다 줄 수가 있어/ 너의 어두운 모습까지도'라는 후렴구 가사를 통해 알 수 있듯, '월드'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새로운 세상을 안겨 주겠다고 한다. 동시에, 정규 4집 마지막 트랙 '애쉬'(Ash) 가사 속 방주를 타고 도착한 팀 세븐틴의 미지의 세계를 그림으로써 앨범 스토리 연결성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이번 신곡 역시 세븐틴의 공식 프로듀서 우지와 가수 겸 작곡가 범주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그룹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해외 여러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스티븐 프랭크스(Steven Franks),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등이 화려한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곡을 완성했다.
앞서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핫'(HOT)으로 가요계를 불태웠던 세븐틴은 '월드'를 통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곡은 '아낀다', '만세', '예쁘다', '레디 투 러브'를 잇는 세븐틴표 청량 계열 음악이다. '월드'에서 세븐틴은 본인들의 장기인 청량에 로맨틱한 감성과 세련미를 한 스푼 더해 그들만의 '청량 공식'을 또 한 번 진화시켰다.
신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세븐틴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한층 부드러운 스타일링을 한 멤버들은 청자에게 세상을 안기겠다고 노래해 낭만을 전한다. 그동안 여러 장르의 곡을 발표해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온 세븐틴은 이번엔 로맨틱 가이로 돌아와 다시 한번 스펙트럼 확장을 이뤄냈다. '월드'를 통해 선사할 이들의 독보적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월드'는 현재 전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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