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의 무례한 질문에 발끈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의 무례한 질문에 발끈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주영훈의 선넘은 질문에 개그우먼 장도연이 발끈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첫번째 DNA 싱어가 등장해 "자신에게 음악적 DNA를 보내준 것이 어머니"라고 소개했고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패널들은 "긴장하지 않고 FEEL까지 받으셨더라"며 원래 음악을 좀 했는지 질문하자 어머니는 "13년 째 노래봉사, 동아리도 한다"고 했다. 또 DNA 싱어 달이 가수가 될 것이 "나의 영향 99%"라 전하며 "얼굴도 날 닮았다"고 해 궁금하게 했다.

DNA 싱어는 바로 츄였다. 츄는 "엄마 노래를 따라부르다 이렇게 됐다"고 했고 또 한번 러블리한 모습으로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 급기야 "이런 딸이 부러웠다"고 할 정도.

이에 장도연은 "난 이런 어머니 있었으면 싶었다"고 하자 주영훈은 "어머니 안 계세요?"라며 다소 황당한 기습 질문, 장도연은 "살아계세요!"라고 소리치며 발끈했다.